안녕하세요 다낭 가라오케 1인으로 투어를 하고 온 30대 아재 입니다.
뭔가 일상 생활이 재미도 없고 해서 전에 친구들이랑 놀러 갔었던 다낭이 갑자기 생각 나기도 해서 이런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여럿이서 가는 것보다 혼자서 가는 게 좀 더 재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낭 1인 기준 가라오케는 당연 가격이 조금 부담이 된다. 이게 가장 큰 걱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1인 기준으로 들어가게 되면 주대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60불인가 270불 가량이라고 했었는데
살짝 높기는 했으나 그냥 놀아버렸습니다. 어차피 쓰려고 마음 먹고 온 상황이라 아쉬울 게 없었지요.
그리고 바로 데리고 나가는 에코걸 시스템도 있다고 들었는데 약 250불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무슨 저런 돈을 주고 베트남 애들하고 노냐 이럴 수 있겠지만 그건 애들을 보면 생각이 달리지지 않는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제가 갔던 가라오케는 업타운, 벤츠, 뉴민 가라오케 여기 3군데를 가보았습니다.
사실 굳이 순위를 뽑는다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이고, 1인 기준이라 어떻게든 이쁜 애는 무조건 맞추고 놀게 됩니다.
물론 순번이 좀 앞으로 갔을 경우이기는 하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경쟁 상대도 적고 제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택하게 될 확률이 높겠죠.
게다가 한국에서 12시간 여자애 데리고 있으려고 하면 100만원은 넘게 깨지지 않을까요?
이런 부분 생각해보면 그다지 비싸다고 생각을 하지 않게 됩니다. (물론 예쁜 여자애를 택한 경우지만요.)

굳이 제일 좋았던 곳을 뽑으라고 한다면 업타운 가라오케가 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좋다는 기준은 예쁜 애들이 좀 더 많았던 곳?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마인드는 다 좋아서 괜찮았고요.

그리고 1인의 가장 큰 장점이 그냥 쌩으로 1:1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단체로 있는 경우 그거의 장점이 또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1:1로 데이트 하는 것이 뭔가 더 좋았던 걸로 느껴집니다.
진짜 연인과 데이트? 이런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일단 다낭 가라오케가 금액이 좀 비싸다고 생각 되시는 분들은 생각이 그렇게 박히셨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제 생각엔 저 금액에 12시간 동안 놀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은 절대 하지 않고, 오히려 싼 값에 한국에서는 못하는 것들 좀 한다고 생각하고 놀고 왔습니다.
1인이여도 겁 먹지말고 그냥 가셔서 즐겨보시면 제가 어떤 말씀 드리는 건지 알게 되실겁니다.

또 언제 다낭 방문을 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다낭 또 방문 한다면 혼자서 1인으로 가라오케 방문하고 또 놀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업타운 가라오케 예쁜 여자들 진짜 많습니다. 참고 해주세요!! 그리고 뉴민이랑 벤츠는 사실 비슷 했습니다. 업타운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