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베트남 다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가라오케를 꼭 가보고 싶어서 구글링도 해보고 유튜브도 찾아 보고 조사를 했는데
다낭 자체에만 가라오케가 정말 수십개가 있어 가지고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데
각각 추천해주는 가라오케가 너무 달라서 멘붕이 왔었네요...

그러다가 추천 해주시는 곳들을 좀 추려보니까
-뉴민가라오케
-벤츠가라오케
-BMW가라오케

-준코가라오케

이렇게 4개가 가장 많았습니다. 각각의 특색들을 좀 조사를 해보니
준코는 물량이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하고 벤츠랑 뉴민은 질이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BMW가라오케는 한국인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시는데 다 비슷비슷 하다는 가정하에
뉴민가라오케로 결정하고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6시쯤? 도착해서 조금 기다리니 초이스 순서가 왔습니다.
너무 떨리고 기대가 되었었는데 진짜 너무 놀랐습니다...
눈으로 대충 봐도 한 40명...? 정도가 한 방에 전부 들어와서 진짜 누구를 골라야 할 지
멘붕이 왔습니다... 근데 보다 보니까 진짜 생각보다 괜찮은? 이쁜?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동남아라고 해서 사실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진짜 굉장히 이쁘더라구요
확실히 질적인 부분으로 좋다고 한 이유를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대도 롱으로 끊을 시에는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한국에 비하면 정말 싸다고 생각합니다.) 편이고
이 정도 수준이라면 조금 금액이 더 들어가도 놀 의향이 있습니다. ㅎㅎ
가게에서 2시간 정도 양주 마시면서 얘기도 좀 해보고 (한국어를 아예 못하는 분들도 많은데 할 줄 아는 분들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2차로 나가서 근처 바 같은 곳에서 술 마시면서 같이 놀았는데 어우 정말 좋더라구요

다낭 방문 하셔서 가라오케 방문 해보시는 분들은 뉴민 가라오케 가보시는거 정말 추천 드립니다.
물론 준코나 BMW나 벤츠가라오케도 훌륭 하겠지만 저는 뉴민 밖에 안가봐서 그거 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ㅜㅜ
근데 다 평타 이상은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다낭 또 오고 싶네요...ㅎㅎ